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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오케이 광자매 엄마 누가 죽였나? 3회 줄거리

by 102max 2021. 3. 24.

2회에서 엄마의 죽음이 계획된 살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끝났습니다. 3회부터는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의심해봐야 합니다. 과연 누가 죽였고,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서로 의심을 어디까지 하는지 보겠습니다.

광자매와 처남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은 바로 아버지와 이모였습니다. 엄마와 이혼 준비로 다투고 있었으니 가장 먼저 의심받을 수밖에 없었겠죠.

사건 전날 밤이었죠. 철수 아저씨와 처제가 똑같은 우비를 입고 마주쳤었습니다. 그래서 처제를 의심하게 됩니다.

처제가 범인인지 물어보려고 집에 찾아갑니다. 하필 삽을 들고 있어서 처제를 깜짝 놀래키네요. 저라도 섬뜩하겠어요.

처제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혹시나 죽였다면 알리바이를 만들어 아내를 보호해줄 생각이었다네요. 아저씨는 천성이 그런 분 같습니다. 처제 집을 나오면서 자꾸 집을 쳐다보는 것을 보니 뭔가 아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저씨가 꿈에서 경찰을 피해 도망가다 결국 잡혔는데, 알고 보니 꿈이었어요. 영상에서 꿈처럼 표현되지 않아서 순간 놀랬네요. 아저씨는 그럴 분이 아니란 걸 볼 수록 느껴져요.

사고 현장에서 엄마와 내연남의 폰이 사라졌습니다. 요즘 사건 조사는 스마트폰과 CCTV가 해준다는 얘기를 들으니 범인 잡으려면 한참 멀었네요.

광자매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라고 합니다.. 엄마의 내연남을 얘기해봐도 아는 사람일 뿐이라며 넘어갑니다. 그다음 유력한 용의자를 바로 이모 오봉자를 지목합니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조사받으러 오셨어요. 광자매는 후다닥 나갑니다. 멀리 피하는 걸 보니 가족 맞나 싶네요.

경찰도 철수 아저씨를 몰아갑니다. 그 상황에 억울하고 분통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배신당하고, 이혼 소송당하고 딸들에게 살인자 취급을 받으니 처참한 심정일 것 같아요.

아저씨가 바퀴 터져서 사고 난 것을 이야기합니다. 경찰이 사고 경위를 얘기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시냐고 하니, 갑자기 화장실에 가서 구토를 합니다. 뭔가 아시는 것 같지만 아저씨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저씨는 숨길 것도 없습니다. 폰을 놓고 가라고 하니 순순히 놓고 갑니다. 비밀번호 물어보는 경찰에게 하는 말이 “없는데요.”입니다. 저도 비밀번호 안 써요. 폰 켤 때 귀찮아 죽겠거든요. 남이 볼 테면 보라지...

내연남 아내도 아저씨를 의심합니다. 얼른 경찰서를 나가는 것을 보고 의심의 눈빛이 가득해요.

갑자기 신마리아가 배변호 사무실에 와서 앞으로 1년간 장사를 쉰다고 합니다. 잠시 배를 비추는데, 임신한 것 같아요. 설마 그때 모텔을 정말 다녀온 건가요? 이름을 왜 마리아로 지었죠? 돌세, 변호, 사채 등.. 다 직업에 이름이 통일되는데, 마리아가 가정을 깨트리는 분이었다니...

내연남 아내가 범인 잡아달라고 애원하면서 철수 아저씨가 도망치듯이 나갔다고 말합니다. 경찰도 폰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갑자기 출동합니다.

돌세 아저씨도 잡고, 잠시 여행 떠나려는 아저씨도 다시 잡혀 옵니다. 하지만 느낌상 아닌 것 같아요.

 

문자 내용에서 살인의도를 본 것이었죠. 자세히 보면 그리 빨리 뛰어가서 잡을 일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제 생각은 계속 헷갈리게 만들려는 것 같네요.

한돌세 아저씨가 CCTV에 찍혔습니다. 전날 형수 차 앞에 있었네요. 500만 원 입금된 것도 의심스러웠답니다. 형수를 혼내려고 갔다고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아요. 큰아들에게 받은 돈인데 남들이 알면 불쌍한 아빠로 보일까 봐 끝까지 숨깁니다.

 

이제 두 분은 구치소에 갇힙니다. 모두 의심하면서 수사해야 하는 게 맞지만, 너무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CCTV도 계속 돌려봐서 문제없으면 되는 것을...

 

오봉자 이모가 의심스러워서 광자매가 쫓아옵니다. 마침 이모는 찜질방 가려고 했죠. 요즘 코로나 떄문에 안간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광자매가 대놓고 이모를 의심한다고 말합니다. 꼭 우리 가족 말고 더 있지 않냐고 하는데, 누구일까요?

 

 

광자매는 아빠가 구치소에 들어간 것을 보고 범인이 확실하다며 쓰러지고 맙니다. 엄마를 부검한 결과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장례를 치러도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얼굴도 목소리도 한번 보이지 않았던 엄마는 장례식을 치르게 됩니다. 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그저 이렇게 어딘가 존재했던 것처럼 나올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예슬이가 아버지께 마스크 5부제를 알려드립니다. 둘째인데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어요. 이제 음악은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둘째 딸  광식이 회사직원들이 모여 험담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장례식을 알리지 않은 것과 결혼 문제에 대한 내용이었죠. 남편이 3개월동안 꽃을 주면서 다가온 것이 사실인데, 광식이가 들이댄 것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누가 소문을 그렇게 냈는지 모르겠지만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재밌게 보며 웃고 떠드는 남의 집 불구경이죠.

 

신혼집에서 바람 피운 남편이 그래도 광식이에게 메달리는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이 장면 보시면서 "정말 저런 집안이 있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으로 말씀드려볼게요. 저것보다 더 대단한 것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머리에 돈과 똥만 들어있는데, 우리 눈에 직접 보이지 않아서 못알아볼 뿐이죠.

 

결국 광식이는 그냥 떠나버립니다. 이런 상황을 잠시 피하고 싶었던 거겠죠. 떠나기 전 아버지에게 전화로 인사드립니다. 그래도 광자매 중 가장 생각 있는 광식이 같네요.

 

코로나 관련자 접촉으로 인해 아저씨는 광식이를 잡으러 가지도 못합니다. 저 같아도 못갔을거에요. 혹시나 확진자로 판정되면 공항에서 사람들과 접촉은 어떻게 해요. 누군가는 몰래 움직였겠지만 아저씨는 이런 분입니다.

 

이 장면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1년 후" CG가 박스에 붙어 움직이는걸 보니 누구도 놓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1년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갔나봐요.

 

예슬이는 배송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함께 병행하고 있었어요. 정말 열심히 삽니다. 돈을 모을거라고 말하죠. 머리 깎은 모습이 깔끔하고 단정해 보였습니다. 눈빛도 멋있어요. 이렇게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아저씨와 처제가 함께 장을 보고 있습니다. 눈치 빠른 분은 바로 알았겠지만 저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랐네요.

 

광남이와 광태도 장을 봅니다. 광태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나봐요. 그제사 알았습니다. 1년이 지났으니 어머니의 제사날이 돌아왔고, 제사장을 보고 있었던 거죠.

 

아저씨가 미제로 남은 아내 살인사건의 현수막을 쳐다봅니다. 그런 아저씨를 쳐다보는 오봉자 이모의 눈빛이 이상해요. 또 다시 이모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우비 옷을 입은 사람은 둘 뿐이고, 아저씨는 절대 아니라는 제 생각에 이모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집에 빨간 딱지만 보입니다. 엄마가 빚을 지고 떠나서 아저씨 신세가 이렇게 되었죠. 제사라도 지내고 집을 떠날 생각이셨습니다.

 

광남이가 이모한테 전화를 걸어 제사 지내러 오시라고 하는데, 아버지 댁에서도 제사를 지내려고 준비하고 있잖아요. 아저씨는 두 곳에서 제사를 지내는 법은 없으니 무조건 오라고 말하고 전화를 먼저 끊습니다.

 

광남이는 제사를 지내는 아버지가 못마땅합니다. 아버지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기 때문이었죠. 증거만 불충분할 뿐, 광남이의 생각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진범이 나타났을 때 아버지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딸들도 제사 지낼 수 있다며, 과거 아버지께서 어머니께 대했던 행동들을 얘기해줍니다. 이 부분은 엄청 공감했습니다. 저희 집안도 완전 고지식의 끝판왕이었는데, 제사 지낼 때 당연히 여자들은 방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당연시 여기고 있으니 제사 지내면서 이게 아닌 것 같다고 말 한마디 꺼내본 적도 없었네요.

 

이 때 아저씨가 하신 말씀도 이해합니다. "지금은 틀렸어도 그때는 맞았다."라고 하셨어요. 저 스무살 때만 해도 여사친들이 담배를 피우려면 골목으로 가야 한다며 숨었었죠. 정확히 20년 전이었네요. 지금은 여성분들도 흡연 장소나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웁니다. 시대에 맞고 틀린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산부인과를 찾게 된 배변호입니다. 자신의 아기를 보고 탯줄을 자르게 되죠. 그때 모텔에서 생긴 아기 같습니다. 신마리아 정말 너무하네요. 광남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까요? 계속 시청하다 보면 알게 되는 날이 오겠죠.

 

신마리아는 뭐라 할 수 있어도, 새 생명을 얻은 이 아이에게는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죠.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배변호는 자신의 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아기 사진을 보고 또 봅니다. 저도 그래요. 요즘에도 아들 사진 보면 폰을 닫기가 힘듭니다. 어떤 마음인지 부모님들은 아실거에요.

 

남편은 내연녀하고 낳은 아기와 행복하게 있는데 광남이는 엄마 제사를 지내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물론 이런 일들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지만 영상을 보면 그냥 태연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이렇게 대놓고 사진촬영도 하잖아요? 배변호도 정도껏 해야죠. 두집 살림 하면서 얼마나 거짓말을 하고 삽니까? 인생 정말 피곤해집니다. 멈춰야 한다고 생각만 할 뿐, 몸은 이 상황에 계속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적응이라는게 참...

 

공항에서 도망치다 잡혀 출국한 허기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또 도망 치려고 하네요. 변사채, 공채가 다시 꼭 붙잡아 둡니다. 자꾸만 잡히는 허기진은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네요.

 

광식이도 입국을 했습니다. 이 때 경찰들이 길을 가로막죠. 설마 광식이가 엄마를? 다음날 바로 4회 볼 수 있으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일요일날 이렇게 끝나면 일주일이 계속 궁금하거든요.

이번 3회는 의심만 하다 마무리 했네요. 궁금하게 만들고 추리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조금 과하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시간은 재밌었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1회 줄거리 (출연진 인물 관계도)

 

오케이 광자매 1회 줄거리 ( 출연진 인물관계도 )

오케이 광자매 1회 영상을 볼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세부적인 내용을 다 알 수 있습니다. (단,스압과 주관적인 내용 주의) 출연진 인물 관계도는 하단 내용과 함께 있고, 표는 제일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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